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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이야기

닥스훈트 캐리 : 사진 공개

이번에는 어떤  포스팅을 할까 고민하고 있던 차에, 블로그 프로필에 사용하기 위해 모아두었던 강아지 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번뜩 강아지 사진을 올려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들을 뒤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똑딱이로 대충 막 찍은 사진이고 따로 편집하지도 않아서 사진의 질이 다소 떨어지긴 합니다만, 사진 전문 블로그도 아닌데 공개해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

사실 개인적으로는 사진 찍기를 별로 않좋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진은 동생이 찍은 겁니다. 많은 수의 사진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사진이 많아서  귀엽게 나온 사진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어린 놈은 다 귀엽습니다만 -_-ㅋ 강아지 시절로 돌아가 달라!!)


먼저 저희집 강자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캐리"라는 이름에 미니 닥스훈트입니다. 닥스훈트는 키가 매우 작고 허리가 쫘~악 빠진 놈으로 캐리는 그 중에 단모 종입니다.현재3살이며 제 블로그 프로필의 주인공입니다.

오늘은 캐리의 어릴 때 모습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캐리를 소개합니다. 이때는 태어난지 약 3개월 정도

                   


워낙 시커매서 눈코입 구별이 어둠 속에서는 잘 안됩니다.

                                


잠자는 모습은 참 귀엽죠? 그러나 깨어있을 땐 악동!!  제발 24시간 잠만 잤으면!!! -_-ㅋ



자꾸 찍으니 잠에서 깬 듯 - 멍한 표정

                                     

캐리는 1개월 째에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 4개월 정도까지는 위와 같이 혼자 잘 자곤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람과 같이 자더니 지금은 사람 옆이 아니면 잠을 안자서 골치입니다.

프로필 사진 - 디카 앞에서 이게 뭘까? 살펴보는 중

                               

아직 어린지라 다리도 허리도 짦습니다. - 커도 다리는 짧다는 ㅋ

                              

자는데 자꾸 왜 불러~!

                                                     


앞다리를 저렇게 하면 불편할 것 같은데 지금도 저런 자세를 잘 취합니다.

                 

물기 놀이 -_- 아프다 이놈!


어렸을 때에는 이빨도 근질근질하고 노는 방법의 하나로 뭘 물어뜯기를 잘했습니다. 지금 희생양은 제 손가락입니다. 이 당시 집안의 물건들이 여럿 피해 봤습니다. 쇠가죽 뼈다귀로 집안 살림을 보존했다는 전설이....


드랴큘라 사촌도 아니고... 캐리큘라!!

                                   

드디어 나왔습니다. 캐리의 전매특허 자세!! 소위 슈퍼맨 자세!! - 뒷다리 쭉

                      





정말 저 자세를 좋아합니다. 뼈다귀를 씹을 때도 햇빛을 쬐고 있을 때도 저 자세입니다. 
빨간 망토를 못구해서 노란 망토를 입혀봤는데 대박!! 아쉽게도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다시 잠자는 사진입니다. 실컷 저녁을 먹고 배불러 자는 상태입니다. 저 행복한 표정을 보십시오. 요즘엔 나이를 먹고나서 살기가 힘들어졌는지 저 미소가 안나오는게 다소 씁슬합니다.



 4개월 정도 되니 사람 품에 안기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너무 안겨서 탈입니다.

나 이뻐~?

                                                              

일광욕 하는 캐리


저희 집은 아침 시간에 거실에 햇빛이 들어오는데 이 시간은 캐리의 일광욕 시간입니다.

서서히 잠이 들어가는 캐리 - 슈퍼맨 자세는 필수!

                                     


오늘은 여기까지~ 이상이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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