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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이야기

닥스 캐리 :: 쓰레기통을 뒤지는 강아지



라면 봉지 탈취 용의를 받고 있는 현행범의 사진을 공개합니다.!!!


                                       주의 : 절대 짜파게X 광고가 아닙니다. ㅡ.ㅡㅋ




혹시 독일산이 좋다고 하는 막연한 의견이나 생각을 가지신 분 없나요?

이전에 나이드신 분들에게서 간혹 독일산이 정말 좋다라는 말씀을 듣곤 했었는데, 저나 저희 집안 식구도 막연하게 독일산은 뭔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독일산 강아지라는 뭔가 있어보이는 내력을 가진 닥스훈트였기에 역시 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던 캐리였습니다. 그러나 집에 적응 하면서부터 시작한 활동이 각 방의 쓰레기통과 쓰레기 봉투를 뒤지는 것이었습니다. 환상을 깨는 똥개 짓 ㅡ.ㅡ;;;

지금은 열성적인 지도로 감히 사람이 보는 앞에서 쓰레기통을 엎어버리거나 쓰레기통 뚜껑을 여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만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여전히 합니다. ~_~


위의 사진은 제가 라면을 먹고서 남은 봉투를 베란다의 쓰레기 통에 올려둔 것을 캐리가 꺼내서 뒤집어 쓴 모습인데, 아마 안에 남은 라면 부스러기를 먹기 위해서 주둥이를 밀어 넣다가 저리 된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다 먹은 사료 봉지에 온 몸을 다 집어넣은 적도 있었다죠?

사실 첫 번째가 실제 사진!! 두 번째는 설정샷! 뭐 그렇습니다. ㅋㅋ

라면 부스러기를 먹기위해 뒤집어쓴 봉지를 앞발로 낑낑거리면서 머리에서 빼는 것은 성공했지만, 현행범으로 잡힌 순간 쓰레기 통을 뒤진 벌을 주는 겸해서 다시 뒤집어 씌우고 찍은 사진입니다. -_-ㅋ

왠지 전에 영화 사일런트 힐에서 나오는 피라미드 괴물같기도 하군요~ㅎ





똥개짓 안하고 위의 사진처럼 다소곳하게 있으면 참하고 얼마나 좋은가요? 
(근데 너 남자아닌감? 왠 다소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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