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ted (2008)



이미지 출처 : 다음

올해 여름에 개봉했던 액션영화 Wanted입니다. 당시 개봉전에는 새로운 액션형태와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 등으로 기대를 모았었던 작품이었습니다만 실제로 영화를 감상해보니 실망이 크네요.

기본적으로 훌륭한 자질을 갖고 있으나 그걸 인지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비밀 단체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고, 그 비밀단체에서 훈련을 받아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는 전형적인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액션 영화라면 나름 통쾌하고 스케일 큰 액션이라도 있었다면 좋았을 터인데 CG를 이용한 건액션의 자잘하면서도 과장된 액션이 주로 사용되다보니 들어간 제작비에 비해 스케일이 커보이지가 않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이겠습니다만 주로 총이 모티브가 되어 액션이 진행되는 작품 중 이퀄리브리엄에서 보이는 건카타 액션이 차라리 나아보입니다.

또한  포스터에서 보이듯이 실제 주인공인 제임스 멕어보이보다 안젤리나 졸리를 전면에 내세웠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모건 프리먼 등 비중있는 배우가 있었지만 빈약하고 유치한 스토리와 구성을 메꿀수는 없었나 봅니다.
ㅠ-ㅠ

좀 나이들어 보이지만 안젤리나 졸리를 볼 수 있다는 점만이 좋았던 영화 같습니다.
(참고로 안젤리나 졸리 뒷부분 누드는 CG라 하더군요 ㅋㅋ)



총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