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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이야기

닥스 캐리 강아지 시절 사진


                                  닥스훈트 캐리 사진 공개

이전 글에 이어서 닥스의 과거 사진을 조금 더 올려봅니다. :)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렸을 때가 가장 이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처음 사줬던 집입니다. 지금은 캐리가 워낙 길어져서 어쩔 수 없이 방출된 첫 집입니다. 잘 때 빛이 있으면 싫어해서 버리려던 것으로 덮개를 급하게 만들었었습니다. 옆에 있는 인형은 동생 선물로 예전에 사준 인형이었는데 캐리가 거기에 머리를 받치고 자는 버릇이 생기면서 캐리의 잠자리 동반자 겸 베개가 되버린 행운의 돼지 인형입니다.  양말은 제 것을 뺏어 갔다는 ~_~

                                                요렇게 잠을 자곤 했습니다.


'나 잘 땐 빛 좀 가려주세요 ~ 난  머리만 가리면 됩니다.' 라고 하는 듯한 포즈인데, 캐리의 잠버릇 중 하나입니다. 잘 때에는 손이든 머리든 어딘가에 걸쳐야만 합니다.



          요로코롱 귀여운 짓을 하였으니 매일 어머니가 안고 사셨다는... 덕분에 지금은 ㅡ.ㅡ;;


                                                      역시 어머니와 찍은 사진
이때는 작아서 저리해도 허벅지가 남았지만 지금은 캐리 머리 하나가 넘어갈 정도로 길어졌습니다. 강아지 주제에 저 자세를 어렸을 때에는 매우 좋아했습니다. 허리가 아플 텐데 -_-; 


                               광점과 사진 찍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캐리 눈 색깔


                                                            안녕하세요~


아래는 동생이 찍은 연속 사진 중 일부입니다. 졸린 눈을 짧은 앞발로 바둥바둥 비비다가 잠드는 모습입니다.


가족들 모두 사진찍는 취미가 없는 터라 디카가 있어도 별로 찍을 일이 없었는데 캐리 덕분에 디카 활용도가 늘어났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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